청보리사료 생산으로 농업 부가가치 제고

27일, 영광군 농관련기관 청보리 사료생산추진 논의

2007-09-04     영광21
지난 27일 영광축협 회의실에서 2008년 청보리사료생산 협의회가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는 청보리사료가 경종·축산농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으로 확대를 강구하고 자연순환형 친환경재배와 이용으로 부가가치제고를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진행된 안건은 2008년 청보리사료 재배면적, 조사료생산단 추가육성 개소, 청보리공동이용조직체 육성, 연결체 추가 육성, 청보리사료 판매가격 결정, 종자공급방안, 곤포 1개당 평균무게 등이 논의됐다.

영광군은 청보리사료 수요량 및 수확작업을 고려해 최대한 재배면적 확대, 자연순환농업 재배(축분액비 사용, 무제초제)로 가치제고, 재배적지 집단화 및 품질향상으로 경쟁력 확보, 한미FTA에 따른 축산업 손실, 바이오에탄올 생산에 따른 사료값 상승 대책으로 축산농가 재배·급여면적 확대를 방침으로 세우고 세부추진계획을 추진중이다.

또 2007년 청보리재배면적과 읍면별 기본단지조성을 고려해 2008년 친환경청보리사료단지를 오는 9월말까지 선정한다. 선정된 농가에는 축분액비 시비추천량이 전량살포 되며 친환경직불제(20만5,000원/ha)를 지원한다.

청보리사료는 값싸고 질이 좋아 수입사료 대체효과가 크고 친환경성, 기능성 성분이 많아 한우고급육 생산이 가능하다. 또 보리 재배농가의 소득향상효과와 효율적인 축분처리 등 장점이 많은 사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