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원전특위 재구성해 10년까지 운영

제141회 임시회 열려 행정사무조사특위도 구성

2007-09-13     영광21
영광군의회(의장 이장석)가 제141회 임시회를 지난 10~11일 양일간 열고 운영기간 만료로 해산된 영광원전대책특별위원회를 재구성하는 등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김봉환 의원을 위원장, 홍경희 의원을 간사, 유병남 강필구 김준성 신언창 이종윤 의원을 위원으로 한 영광원전특위를 구성, 원전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담당하는 기구로 9월12일부터 오는 2010년 6월30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또 2007년 보조 및 발주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위해 김준성 의원을 위원장, 이종윤 의원을 간사, 유병남 강필구 김봉환 신언창 홍경희 의원을 위원으로 한 행정사무조사특위를 구성하고 사무조사 계획을 승인하며 다음 회기에 15일동안 활동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법성진내지구 공유수면 매립지 제1종 지구단위 계획과 관련한 군관리계획 변경결정에 대해 의회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대부분의 항구들이 주로 해안가에 상가가 형성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제1지구내 해안쪽에 인접한 블록은 당초 준주거지역에서 근린상가지역으로 조정하도록 하는 조건과 단체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버스 주차공간이 추가확보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근린공원은 모든 지역에서 접근이 쉽도록 중앙에 배치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의견제시 배경은 법성진내지구 공유수면 매립지를 제1종 지구단위 계획구역으로 재지정하고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신규 개발지에 대한 토지이용을 합리화하고 양호한 도시미관과 환경을 확보해 굴비특화단지로서의 기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의회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