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대비 수산물원산지표시제 단속 실시

수입산 제수용품 횟집활어 위장판매 중점단속

2007-09-20     영광21
영광군이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8~19일 양일간 해양수산사무소와 수협이 합동으로 수산물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해 공정한 유통거래질서를 확립함으로써 수산물의 신뢰성확보에 주력했다.

군은 중국산 등 외국 수산물의 수입물량이 매년 급증하고 수산물의 특성상 일반인의 식별이 어려운 점을 이용해 국산수산물과 혼합 판매하거나 위장해 판매하는 행위가 상존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수입산 제수용품의 국산둔갑(허위표시) 및 미표시 행위, 횟집활어의 국산 위장판매 행위 등을 중점 단속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산지표시이행이 취약한 지역 등을 지속적으로 순회하면서 지도와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모든 수산물취급 상인들이 원산지표시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