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학습체험 벌쏘임 주의 필요

강한 냄새유발과 벌 자극 자제

2007-10-05     영광21
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가 늦여름 폭염 등으로 곤충들의 번식이 왕성해져 땅벌이나 말벌 등 공격성이 강한 무리의 번식이 예년에 비해 20~30% 증가해 벌쏘임에 의한 피해가 예년보다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야외활동이 많은 학생들의 벌쏘임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벌쏘임 예방법은 벌을 자극할 수 있는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향수나 화장품 등을 피하고 만약 벌집을 건드려 벌떼가 출현하면 움직이지 말고 가능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린 자세를 취해야 하며 벌에 쏘인 경우 손이나 핀셋 등을 이용하기보다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뽑아낸 다음 얼음찜질을 하고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후 그늘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