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시작한 운동 즐거워요”
이사람 - 배드민턴 갓 입문한 오명옥씨
2007-10-11 영광21
“운동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으면서…”처음 에어로빅교실을 찾은 명옥씨는 에어로빅교실 시간표에 맞추기가 힘들어 시작한지 한달도 못돼 포기하고 말았다.
그러던 가운데 친구의 권위로 배드민턴을 시작한 명옥씨는 복부비만이 심했는데 허리 둘레가 줄면서 한달만에 3㎏이나 줄었다고 한다.
오명옥씨는 “조금은 버거운 운동량이지만 하루도 거르지 않고 체육관을 찾은 결과”라며 미소를 짓는다.
처음 배드민턴을 하고 나서 2주일 가량은 몹시 힘들었다고 한다. “운동을 하고 다음날 일어나보면 숟가락도 들 힘이 없었어요.” 무척이나 힘들었다는 명옥씨의 대답이다.
모든 일과를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운동량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 명옥씨에게는 좀 고된 운동이 됐을 법도 하다.
땀에 흠뻑 젖은 유니폼, 전보다 조금은 들어가 보이는 아랫배 이런 모습들을 거울로 보면서 세아이의 엄마, 한남자의 아내로만 살아온 명옥씨에게 배드민턴은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준 작은 행복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