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구급대원 손길로 새생명 탄생 화제
14일, 자연분만 유도 어여쁜 여아 순산
2007-10-22 영광21
새벽 4시34분경 산모 오모(27)씨 남편 김모(33)씨로부터 “지금 아기의 머리가 보인다”라는 응급상황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도착 즉시 산모와 분만 진행과정을 확인한 바 이미 2번의 자연출산 경험이 있는 산모로 분만2기에서 분만3기 단계로 접어들어 안전하게 분만을 유도, 건강한 여아가 태어난후 산모의 체온유지와 흡입기로 태아 입, 코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응급조치 후 영광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는 지난해 2월에도 구급차에서 여아를 출산시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