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기초한 객관적인 연구기관 지향”
19일, 김대중도서관 영광설명회 개최
2007-10-26 영광21
식전 김대중 전대통령의 일생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영광후원회 정천성 사무국장의 사회로 김대중도서관 소개영상, 해룡고 정지은 학생의 가야금연주 축하공연, 한승주 기획위원의 내빈소개, 김대중도서관장을 맡고 있는 연세대 국제학 대학원 류상영 교수의 도서관설명 및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류상영 교수는 “김대중도서관은 평화, 민주화, 빈곤퇴치를 키워드로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인생역정 및 관련쟁점, 역사를 연구하는 대통령도서관이다”며 “내실 있는 연구기관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재정적 자립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며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연세대학교의 건학정신을 전세계로 전파하는 메신저가 돼 한국 연구의 부흥과 교육의 내실화 목표에 맡은바 소임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11월3일 개관한 김대중 도서관은 아시아 최초의 도서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사료·연구·교육기관을 지향하며 한국역사 발전의 궤적을 반영하면서 글로벌 아젠더의 사회적 역사적 발신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세계 주요기관과 연구 및 자료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자료교환전시 및 공동국제회의 개최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