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운동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영광군보건소 당뇨걷기교실 운영

2007-10-26     영광21
영광군보건소(소장 최화주)가 식생활 및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당뇨환자를 위해 올바른 당뇨관리를 위한 당뇨걷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당뇨 걷기교실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불갑사 수변도로에서 호남대학교 운동처방실 유영권 운동지도사의 지도로 걷기의 올바른 자세와 근력운동법을 교육하게 된다.

17일 당뇨걷기 교실에는 30명의 당뇨환자 참가자들은 물론 지금까지 바르지 못한 걷기운동을 해 왔던 주민들까지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운동요법은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완화해 혈당을 감소시켜주며 당뇨병은 치료가 아닌 관리로서 조절되는 병이므로 지속적인 약물복용과 운동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소는 이번 당뇨걷기교실 외에도 지난 24일에는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만성병관리사업단 주관으로 당뇨병 환자의 식단 교육과 시식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