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대변자 역할 충실 사회갈등 해소하는 분위기 조성하길

편봉식 회장 / 영광군지체장애인협회

2007-10-30     영광21
<영광21>신문의 창간 제5주년을 지역 장애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알권리 충족에 대한 정론직필의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항상 지역민과 희노애락를 함께 하는 열정과 친숙함으로 현장에 다가가고 특히 상대적으로 소외된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편에서 대변지로서의 역할을 다하느라 불철주야 노고가 많은 신문사 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와 위로를 드립니다.

우리 지역민은 대다수가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고 상주 인구의 20%이상이 노령화와 국제화시대의 영향을 받아 '농어촌은 희망이 없어졌다'는 악화일로의 분위기와 12월 대통령선거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전투구식 지역민들끼리의 갈등 분위기는 모두의 걱정을 낳게 하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신문의 역할은 정말 중요한 활력소가 될 것이라 봅니다.

<영광21>신문이 더욱 더 분발해 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민들의 긴장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긍정적인 소식들을 많이 발굴하고 전달해 우리지역을 내일의 희망이 있는 지역으로 군민 모두가 인식하고 지역발전에 의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내년 4월에는 전남장애인체육대회와 9월에 전라남도장애인재활증진대회 및 장애인부부합동결혼식, 10월에는 전남생활체육대회가 우리 지역에서 열리게 돼 외지에서 많은 선수들과 관광객이 방문하게 되는 등 크고 작은 행사를 앞두고 영광군과 군의회, 관련 민간단체가 합심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바 <영광21>신문에서 앞으로 더욱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