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복지협회 주간보호센터 개원

10월27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립생활훈련

2007-11-02     영광21
전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 영광군지부(지부장 남궁경문)가 지난 10월27일 영광읍 무령리에 지적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낙연 국회의원, 박찬수 이동원 도의원, 영광종합병원 조용호 이사장, 광주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정상양 교수 목포대학교 오남석 교수 등의 내빈과 관내 교회 목사, 장애부모들로 이뤄진 사랑부모회 회원, 활동보조인 주간보호이용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이날은 개원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박찬수 도의원, 종합병원 조용호 이사장, 영광군청 서택진 사회복지과장 등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사랑부모회회원들이 이미순 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적장애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문을 연 주간보호센터는 영광지역에 거주하는 재가 장애인들이 낮시간 센터에서 사회적응훈련, 일상생활훈련, 신변훈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야외활동 및 자립생활훈련의 혜택을 받게 된다.

지적장애인 주간보호는 2006년 3월 홍농에 본소를 개원한 후 이번 영광읍에 분소를 개원해 관내 40명의 장애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남궁경문 지부장은 “지적장애인의 복지는 하나의 시설로만 해결할 수 없으며 생에 주기에 맞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해야만 완성될 수 있는 것이다"며 “앞으로 직업재활시설, 결혼가정시설, 중중장애인요양시설, 장지까지 책임질 수 있는 시스템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