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주민속으로 파고드는 순회강좌로 더 가까이”

21일, 법성이어 백수읍이장단 대상 방사능 강좌 호평

2007-11-22     영광21
영광원전 민간환경·안전 감시위원회가 지난 21일 백수읍사무소에서 백수읍이장단을 대상으로 2007년 읍·면 순회 방사능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방사능강좌는 2007년 감시위원회의 특수사업시책중 방사능방재업무 강화를 위해 올 한해 영광군 관내 11개 읍·면을 직접 순회하면서 실시하는 교육행사로 지역주민들에게 감시기구의 설립배경, 기능 및 주요 업무내용 등을 소개하고 방사능방재에 대한 기초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다.

이번 강좌는 감시위원회와 산하 감시센터의 역할과 기능, 방사능방재에 대한 개념 및 비상시 주민들의 행동요령, 비상시 감시센터의 역할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됐다. 백수읍은 방사능재난발생때 7개리가 주민보호조치가 집중적으로 요구돼는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으로 설정돼 있다.

감시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백수읍 이장단 전체에게 휴대용 개인보조선량카드를 지급했다. 이 카드는 방사선에 의한 영향을 평가하는 보조수단으로 방사능 비상사태 발령때 방사선 피폭정도에 따른 색깔변화를 이용한 자가판독 가능한 선량카드로 상반기에는 법성면이장단에도 배부했었다.

또 방사능비상장비 등의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방재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

이날 강좌에 참석한 주민들은“감시위원회의 역할과 방사능방재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와 함께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구가 돼주길 당부했다.

감시위원회에서는 매월 관내 읍·면을 대상으로 방사능 순회강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