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배려가 큰 희망 나눕니다”
15일, 종합병원 청목회 희망나눔 바자회
2007-11-22 영광21
이날 행사는 병원로비와 회의실 등에서 개최됐으며 판매물품들은 지난 한달여 동안 병원직원 및 지역주민들이 직접 기부해 준 것들로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또 병원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호박죽, 파전, 김밥, 커피, 녹차 등의 먹거리 장터를 열어 바자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2년째 청목회장을 맡고 있는 인공신장실에 근무하고 있는 노정숙 간호사는 “10년째 바자회를 개최하다보니 체계적으로 규모가 잡히며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끼던 새 물건을 선뜻 기증하고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가며 애정 어린 마음으로 협조해준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바자회에 참여한 고객들은 “평소에 필요했던 물건들을 저렴하게 구입함은 물론 그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진다고 하니 두배의 보람이 느껴진다”며 참가 의미를 밝혔다.
이날 판매된 물품들과 먹거리장터에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어려운 시설 15곳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