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 방사능방재센터 기상관측소 들어섰다
7일, 방사능재난 대비한 지역방사능방재체계 확보
2007-12-06 영광21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게 될 방사능방재센터는 군서면 만곡리에 총 31억원을 투입, 연면적 1,235㎡의 2층 규모로 원전운전상황 정보수집 설비, 원격화상회의설비 등 최첨단 장비를 보유·운영하게 된다. 방사능방재센터는 원전사고 발생때 신속한 재난수습과 대응활동을 지휘하게 되고 대피·소개 등 주민보호조치를 강구하게 되며 평상시에는 방사능방재교육·훈련 및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된다.
이곳에는 한수원(주) 비상대책실까지 함께 입주해 방사능재난시 원활한 사고정보교류는 물론 긴밀한 협조체계로 유사시 효과적인 사고대응이 가능해 한 차원 높은 주민안전대책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같은 부지안에 설치되는 기상관측소는 지진관측설비를 비롯해 15종의 기상관측장비가 설치돼 방재기상뿐 아니라 농업기상자료를 통해 효율적인 농작물 관리와 기상증명자료 발급까지 다양한 기능을 하게 된다.
그동안 영광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중 하나였던 방사능방재센터와 기상관측소 개소로 원자력 방재대책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영광방사능방재센터·기상관측소 현황 ※
<방사능방재센터 개요>
위치 : 영광군 군서면 만곡리 산144-6
규모 : 부지(14,034㎡/4,245평). 건물(1,235.23㎡/373.65평)
예산 : 30.5억원 (방호, 방재장비 구축 예산 4.5억 포함)
근무인원 : 8명(과기부 등 3, 청경 3, 사무원 1, 미화원 1), 비상시 90명
설비 : 기상 및 원전운전상황정보수집 설비, 원격화상회의 설비, 비상 통신설비,홍보 교육시설, 제염실, 방사선방호·방재장비 등
<추진경과>
2006년 6월28일 : 부지매입
2006년 12월15일 : 건축허가(영광군)
2007년 3월5일 : 건설공사 착공
2007년 10월19일 : 건축물 임시사용 승인(영광군)
<영광군기상관측소 개요>
위 치 : 영광 방사능방재센터 부지내
사 업 비 : 1억원(기상청6,500만원, 군비3,500만원)
설 비 : 지진 및 자동기상관측장비(ASOS)외 15종 설치
측정요소 : 풍향, 풍속, 강우량, 자동적설영상기기, 지진관측설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