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로 보는 세상 115 ‘예방’
전호정<군서면>
2007-12-06 영광21
“4년전 선배들과 주위의 권유로 자율방범대원대원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히는 전 씨는 “지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나 설·추석 등 명절때 주변 교통혼잡을 방지하기위한 교통정리활동과 요즘 같이 추수가 끝난 농한기가 되면 곡물절도 등이 간혹 발생해 대원들과 평소 보다 방범활동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아직 자체적인 차량이 구비안돼 어려움이 많지만 대원들의 개인차량으로 요일별 조를 나눠 활동하면서 지역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활동사항을 전했다.
“지역을 위해 하는 일인 만큼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열심히 활동하며 봉사하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치는 전 씨는 두손을 모아 가슴에 대었다가 앞으로 조금 내미는 ‘예방’이라는 수화를 표현하며 연말연시 범죄예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수화지도 김정선<수화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