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로 보는 세상 116 ‘대통령’
나한상<법성포초 송이분교장>
2007-12-13 영광21
그의 부인 또한 이곳 송이진료소에 근무하고 있으며 자녀들도 이곳 송이분교 학생으로 재학중이다.
나 교사는 “학교 정규수업이 끝나도 매일 오후 5시까지 학생들에게 컴퓨터 한자 등을 지도하며 부족한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며 “학생수가 적은 섬에서 생활하다보니 아이들이 육지아이들에 비해 판단하는 능력과 어휘력이 다소 부족하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에 신경을 각별히 쓰고 있다”고 밝혔다.
“순수하고 착한 마음을 바탕으로 나라를 짊어지고 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12월19일 대선을 앞두고 오른손을 목뒤에 댄 후 엄지를 세워 앞으로 내미는 ‘대통령’이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선<수화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