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배워 친구들 열심히 지도 할게요”
21일, 이주여성 한글지도사 교육 수료식
2007-12-27 영광21
순천대학교 언어연구소 최현정 강사를 초청해 지난 10월12일부터 12월21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실시된 이번 교육은 이주여성이 한글을 배워 다시 이주여성에게 지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모국어 통역이 가능한 한국어 지도로 효과를 더욱 올릴 수 있게 됐다.
이날 참석한 교육생 35명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평가통과자 12명에 한해 한글2급 지도사 자격증이 수여됐다.
영광군은 이밖에도 관내 이주여성들을 위해 능력개발교육인 요리교육, 홈패션교육과 지역사회적응교육인 우리고장알기, 전통예절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농촌결혼이주여성 자립능력제고를 위한 간병사양성반교육, 환자돌보기, 응급조치관렵법과 여성의 정보화사회에 부응한 여성인력의 정보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한글, 인터넷, 정보검색 등 여성정보화교육을 실시하며 이주여성의 바른 정착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