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고 태안반도 자원봉사 (사진)
12월26일, 교직원과 학생 45명 참가
2008-01-11 영광21
이날 학생과 교직원은 학교에서 준비해준 방제복과 장화 마스크를 착용하고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바닷가에서 갯바위에 따개비처럼 붙어있는 시커먼 타르찌꺼기 제거작업과 백사장 자갈닦기, 쓰레기 분리작업을 했다.
봉사에 함께 참여한 인솔교사는 “학생들은 땀방울을 흘리며 아무리 닦아도 좀처럼 닦여지지 않는 타르찌꺼기를 보며 가슴아파했으며 밀물이 들어와 더 이상 오염 제거작업을 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했다”며 “학생들은 전국에서 아침 일찍부터 출발해 오염제거 작업에 참여한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보며 서로의 가슴에서 희망을 퍼 올린 하루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