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남길 수 있는 건축물 시공

우수업체 탐방201- 대성석재

2008-01-19     영광21
전북 고창군 대산면 매산리에 위치한 대성석재(대표 김영현). 10여년전 영광읍 사거리 일방로에서 신발가게인 미즈프라자를 열어 운영하던 김영현 대표는 6년전 고향인 대산으로가 석재공장의 문을 열어 오늘이 이르고 있다.

상석 비석 조각 자연석 석관 건축시공 납골당 가족납골묘 묘지조경 잔디 포크레인 등의 석재관련 전문 일을 하고 있는 대성석재는 고창을 향하는 도로변 500여평의 넓은 면적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석물의 원자재의 반입은 고흥, 전북익산, 경북영주, 충남보령 등지에서 들여온다. 김 대표는 20대 초반 서울에서 일을 배워 석공으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공장을 인수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전 대표가 15년간 운영하던 터라 고정적인 고객이 어느 정도 있기는 했지만 초창기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특히 고창지역은 영광지역과 다르게 석재공장이 10여군데가 넘어 경쟁이 심해 안정적인 기반을 조성하는 데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했다.

정성 듬뿍 담은 시공
“내 일을 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소중한 유물을 취급한다는 꼼꼼한 마음으로 작업에 임한다”는 김 대표의 한결같은 마음은 찾아오는 고객에게 진실한 믿음을 전달했고 서서히 다른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의를 점하며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됐다.

요즘 같은 겨울철보다는 땅이 녹기 시작하는 3월부터 한식 무렵인 5월까지가 가장 성수기인 이곳은 김 대표를 포함해 3명의 석공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작업에 임하고 있다. 주로 묘지와 관련된 작업이 많은 이곳은 계절과 시기 등에 밀접한 관계가 있고 특히 윤달이 들어있는 해는 주문이 더욱 많다.

사업장이 고창 대산에 위치하기는 했어도 김 대표가 초등학교시절부터 영광에 뿌리를 내리고 살던 터라 전체고객의 20%는 영광고객이 차지하고 있다.

석재업이란 섬세한 기술을 요하는 작업으로서 고객이 원하는 용도에 맞게 우수한 조각으로 안전한 시공을 해줘야 한다. 이러한 작업특성속에 김 대표는 고객이 요구하는 사항들을 정성을 다해 시공해주며 고객에게 신뢰를 전달해 사업번창의 기반을 조성해 가고 있다.

석재산업 발전 견인차 역할
급변하는 정보통신시대에 발맞춰 석재에 관한 최근 동향과 관련업체의 정보를 자유롭게 교환하면서 가장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석재들을 제공하고자 직원들과 합심해 노력하고 있는 대성석재.

이곳은 고객만족을 기본으로 한 경영이념으로 최고의 서비스, 최고의 품질, 보증된 상품만을 공급하기 위한 성실한 경영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으며 양질의 석제품 생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완벽한 시공으로 석재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며 앞서가는 초일류 석재종합회사가 되고자 더욱 정진해 정직한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