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 감사선거 30일 실시
김상훈 신춘하 이종남 이정희씨 등 4명 입후보
2008-01-24 영광21
김상훈 후보<기호 1번>
불갑면 금계리 / 1960년생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현 (사)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영광군연합회장
현 영광군 농정심의위원
현 영광군 학교급식위원
전 영광농협 청년부 부회장, 감사
존경하는 영광농협 조합원여러분!
이번 2008년 영광농협 감사 선거에 나서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 때문에 이번 선거에 나서고자 하는가에 대한 저에 대한 성찰이 없고서는 선거에 이기고 지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고민 결과 저는 이번 선거에 입후보하는 세가지 이유를 나름대로 정리하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 첫째는 농협이 개방화시대에 아무도 보호해주지 않는 농민들의 마지막 보루라는 점을 바로 읽고,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고 바로 가게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회적 약자인 농민들을 지켜내는 것이 저에 대한 시대적 소명이라는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이를 책임지는 행동의 하나로 농협 감사선거에 입후보하게 됐습니다.
두번째는 영광농협은 영광의 최대 농협으로 여건이나 재정적인 건전성으로 보나 가장 우수한 농협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광농업을 선도해 가지 못하는 추진동력의 부족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볼때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이제 농협정책에 대한 바른 견제와 선진적이며 공격적인 경영을 주문하는 감사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이 일에 적임자는 농협이 해야 할 본분을 바로 알고 농협이 농민들의 대표기관이란 점, 그리고 미래농정의 비전을 바로 제시해야하는 기관임을 처절히 몸으로 느끼고 경험한 자가 이 일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바로 이 일에 가장 적합한 자이라는 농민들 주변의 공감대가 형성됐고 본인 역시 누군가는 이런 일에 나서야만 한다면 본인이 이 일에 십자가를 지는 것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궤적으로 보아 타당한 선택이란 생각을 갖게 돼 나서게 됐습니다.
조합원과 대의원 여러분!이제 세상은 상상할 수 없는 무한경쟁의 시대가 되었습니다.우리 문제는 우리가 풀어야하는 절대절명의 시대가 된 것입니다.
대의원 여러분은 이번 기회를 자신의 힘으로 조합의 미래를 개척해내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절 선택하시면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신춘하 후보<기호 2번>
대마면 원흥리 / 1952년생
광주숭일고등학교 졸업
전 제3 4대 영광의회 의원
(제4대 전반기 부의장)
현 영광군 생활체육농구협회장
현 한미FTA 영광군본부 집행위원장
존경하는 영광농협 대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감히 영광농협의 '감사'라는 이름을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감히라는 말을 쓴 것은 여러모로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광농협 감사에 출사표를 던질 수 있었던 것은 누구보다도 영광농협을 사랑하고, 농민을 위한 열정이 있고, 무엇보다도 제가 직접 땅을 파고 농사짓는 농민의 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농협은 우리 농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어야 하며 농민을 위해서 최일선에 서서 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농협이 이러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하여 이번 영광농협 감사에 나서게 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만약에 제가 영광농협 감사에 선출된다면 저는 3가지 측면에서 감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농민을 위한 농협의 위상 정립'입니다.
저는 우리 조합원들의 자그마한 의견이라도 귀를 기울이고, 우리 영광농협이 어떻게 하면 농민을 위한 단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둘째는 '법과 원칙이 중시되는 농협 감시'입니다. 어떤 조직체든지 법과 원칙이 무시되는 곳은 반드시 부패하기 마련입니다. 더군다나 모든 것이 투명해지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정보화 사회에 있어서 법과 원칙이 중시되는 농협의 운영은 더욱더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농업 경쟁력 제고에 힘이 되는 농협'입니다.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이를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공급하는 과정에 농협이 일조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영광농협이 농민을 위한 농협, 농민에 의한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력한 저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이종남 후보<기호 3번>
군서면 송학리 / 1950년생
군서농협 입사
농협중앙회시행 상무 승진고시 합격
손불·군남·묘량·군서농협 상무
영광농협 군서지소장, 영광군연합 가공사업소장, 불갑지소장, 대마지소장, 영광농협 전무(총 32년 농협근무)
존경하는 영광농협 대의원 여러분!
우리농촌은 인구감소, 고령화, 농산물가격하락 등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농촌에서 태어나 32년 농협생활의 경험을 거울삼아 이러한 현실을 꾸려 나가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합해 복지선도 농협실현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뒤 돌아보면 우리 농업과 농촌은 가난이라는 올가미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지금에 와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농산물가격하락 등으로 국내의 여건이 농촌과 농업인을 점점 어렵게 하고있습니다.
이에 농촌사회에 농업인 조합원은 보다 질 좋은 지원과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갈망해 오며 농협의 큰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때 영광농협의 임원인 감사가 돼 농촌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오랜 세월동안 몸담아온 농협에 대한 애착심과 경험을 토대로 현장 조합원의 목소리를 모아 농협경영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법과 정관이 정해준 법위에서 감사로서 견제와 감독을 겸한 적극적인 참여로 농촌의 현실을 보다 향상시키고 조합원의 복지까지도 담당할 수 있는 선도 복지농협으로 가도록 많은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조합원의 적극적인 지지 부탁드립니다.
이정희 후보<기호 4번>
영광읍 남천리 / 1941년생
고창고등학교졸업
전 영광군 관내 8개 읍면 농협근무
현 영광농협 감사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 경영자반 1년 수료
농협중앙회장상, 농수산부 장관상 수상
존경하는 영광농협 4,600여 조합원 여러분!
조합원 여러분 저는 우리조합의 살림을 가장 잘 관리 감독하고 가장 효율적으로 감시하고자 입후보 했습니다. 감사는 날로 급변하는 여건속에서도 우리조합을 합리적이고 정도경영을하고 있는지를 관리ㆍ감독ㆍ감시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감사는 집행부에 대해 사사건건 시비를 하거나 특정의 이익이나 의사를 대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조합원은 조합의 주인이기 때문이지요. 진정 임원은 조합원과 화합과 단결을 위해 교량역할을 하고 조합의 경영을 건전하게 유지발전 시키는 방향으로 지도 관리 할 수 있는 경륜과 경험을 갖춘자여야 합니다.
조합의 주인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다할수 있고 모든 조합원의 권익과 애로를 청취하여 집행부가 이를 해결하도록 하는 교량적 역할을 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
저는 조합원 여러분의 뜻을 잘 헤아려 조합의 경영을 건전하고 투명하고 내실 있는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임원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조합원 여러분과 같이 가고 싶습니다. 우리조합과 조합원 여러분이 발전하는 내일을 기약합시다. 끝으로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