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설연휴 소방활동 강화

대형판매업소 시장 소방안전점검 화재예방순찰

2008-02-02     영광21
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가 고유 명절인 설연휴 기간 동안 많은 귀성인파 이동으로 재난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오는 5~8일까지 4일 동안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는 등 소방 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활동은 주민과 귀성객들이 많이 찾는 대형마트, 시장, 터미널 등 18개소를 영광군과 합동으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설 전 후 기간에는 주요취약지를 소방공무원들이 화재예방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진료가능한 병원과 약국의 현황을 안내하며 버스터미널과 영광톨게이트에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갖추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명절에는 주위 분위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안전에 대한 의식이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며 "특히 평소보다 음식을 장만하기 위해 전기, 가스 등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을 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