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 감사선거 신춘하 이정희씨 당선

1월30일, "농산물 제값받기 투명한 내부경영" 약속

2008-02-02     영광21
영광농협(조합장 박준화) 2008년도 정기총회가 1월30일 한전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열렸다.
농협 조합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우수영농회장 표창, 우수부녀회장 표창, 우수조합원표창 및 우수직원 표창 등의 식순으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박준화 조합장은 "지난해는 쌀 생산량 감소와 직불제 목표가격 인하 문제등으로 농업인 조합원들의 고충이 그 어느 해보다 더 큰 것 같다"며 "특히 한·미FTA 등으로 걱정과 불안감이 커져 조합원 및 농민들이 마음의 큰 상처를 입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민의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켜준 많은 농민들과 농업관계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지역경제 및 농산물 제값받기 운동, 투명하고 책임있는 정도경영으로 농민에게 신뢰받는 영광농협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의원 총회에서는 2007년 결산보고서 승인, 임원보수 및 실비변상 결정과 2008년 조곡수매 계획안이 대의원 총회에서 승인됐다. 이어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감사선거에서 대의원 정원 118명중 116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상훈 후보 23표, 신춘하 후보 70표, 이종남 후보 48표, 이정희 후보가 71표를 얻어 신춘하씨와 이정희씨가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