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에서 틔운 부처의 싹으로 결실 맺자”

18일, 영산선학대학 학위수여식 개최

2008-02-24     영광21
영산선학대학(총장 남궁 성)이 지난 18일 대법당에서 제40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학사보고, 학위증서 수여 및 시상, 총장훈사, 이사장 치사, 축사, 졸업생 인사 등으로 진행된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15명의 학생이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남궁 성 총장은 훈사를 통해 “열린사회속에서 성직자를 꿈꾸는 여러분들에게는 큰 책임이 부여되고 있다”며 “근원성지에서 교육과 훈련을 받은 여러분이기에 열린시대의 참 성직자가 될 것을 확신하며 수학기간 중 훈습하고 다졌던 초발심의 서원과 신성 그리고 대종사님의 성혼을 소중히 간직해 사명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영산선학대는 1927년 영산학원으로 발족해 1992년 4년제 대학 학력인정 영산원불교학교인가, 1996년 영산원불교대학교 인가, 2005년 영산선학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해 운영되고 있다.

졸업생들은 앞으로 2년간의 수학과정을 밟은 후 원불교 성직자로서 일생을 헌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