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2008-02-28 영광21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주민복지증진·문화욕구충족
2008년 새해를 맞아 본지는 각 읍면을 방문해 올해의 계획과 나갈 방향, 특별한 시책에 대해 들어보며 지면을 통해 새해설계를 기획 연재한다. 신문에 게재된 내용은 계획된 시책으로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으로 문의하면 된다. / 편집자 주
영광읍은 전체 군민의 36%인 2만1,393(07년말기준)명이 살고 있으며 행정교육, 교통, 문화, 경제 등 전군민의 생활중심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새 정부의 비전인 선진인류국가 건설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07년 영광~광주간 국도 22호선 개통에 따라 영광읍은 타지역과 마찬가지로 원활한 교통편의로 인해 다수의 시장고객이 대도시 백화점 등으로 유출되고 있어 매출감소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특산품 홍보
따라서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애향운동의 일환으로 내고장에서 시장보기 운동을 꾸준히 추진함은 물론 우리지역의 특산품인 굴비를 비롯해 모싯잎송편, 민물장어, 쌀, 젓갈, 천일염 등 타지역 상품과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특산품을 전국각처 향우 및 가족 친지들의 선물용으로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
또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의 특성을 살려 고용창출을 위한 기업유치활동을 적극 추진, 영광군의 성장동력 프로젝트 개발에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가겠다.
특색있는 국토공원화와 경관 조성
자연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의 등산로를 정비, 관리해 등산객의 불편을 없애고 군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며 읍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산으로써 고향을 사랑하는 애향정신을 고취시키는 장소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신하리 지구내 조성된 1,000평 규모의 100여종의 꽃밭을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학생들에게는 학습체험장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영광읍의 구도심권의 공동화에 따른 도동리 매일시장을 비롯한 주변상가 등 재래시장 활성화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만큼 향토지구 및 매일시장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빛의 거리 조성사업, 도동로 및 영광외곽도로 확·포장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계도를 통해 적극 협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쓰레기 불법투기상습지역 에 대해서는 상시 집중단속을 실시하며 시가지 및 골목길에 대해서는 거리청소를 강화해 항상 청결을 유지토록 하고 대신지구 유휴공한지에 대해서는 잡초제거 및 경운작업을 실시, 주변지역 읍민들의 주말농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읍민모두가 쾌적한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
친환경 농업인증면적 확대추진
친환경농업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생명산업으로서 한미FTA, EU연합 FTA 협상 등 개방화시대 세계와 경쟁하는 어려운 난제들이 많이 있으나 이를 극복하고 농업의 근간이 되는 물과 토양을 살리고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인증목표 370㏊보다 200㏊가 많은 577ha를 목표로 벼농사를 비롯 밭작물, 채소, 특작 등 각 분야에서 친환경 농산물이 점차 확대 생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
주민복지증진 문화욕구 충족
올해부터 실시되는 기초노령연금 및 저소득층의 최저 생활보장을 위한 797세대(1,450명)의 국민기초수급자의 지속적인 관리와 자활사업을 통해 재기의 의욕을 북돋아 주고 홀로 사는 노인 100여명에게는 읍직원 및 뜻있는 식당과 연계해 월2회 밑반찬 나눠주기 등 주변의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족처럼 따뜻한 손길로 보살피는 인정 넘치는 읍정을 실천하겠다.
영광읍만이 운영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에 대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읍민건강증진은 물론 취미활동 등 읍민문화공간으로 널리 애용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