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월면
2008-02-28 영광21
지역 정서 결집시켜 면민화합…도서지역 특성 맞는 경영구조 개선
섬의 특성 살려 지역개발
낙월면은 유인도 11개와 무인도 41개 등 크고 작은 섬 52개로 이뤄진 영광군의 유일한 도서지역으로 비록 육지지역에 비해 면세는 약하지만 광활한 바다와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도서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금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추진하는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의 도서 유형화사업과 사랑의 섬 가꾸기사업, 지역개발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쾌적하고 풍요로운 도서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면민과 함께하는 행정실현
도서간 뱃길이 자유롭지 못해 지역간 소외감과 갈등의 요인으로 면민화합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제7회 면민의날 행사개최, 읍면농악경연대회 참가 등 면민화합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도서순회 이동민원실 운영과 연계 각 마을 사회단체장이 함께 참여하는 도서간 체험기회를 갖도록 하겠다.
아울러 민원인의 면사무소 방문에 따른 시간과 경제적 손실을 덜어드리기 위해 출장민원처리를 월2회 이상 운영 행정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행정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조직력을 강화해 면민들이 공감하고 감동받을 수 있는 위민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서 특성에 맞는 농ㆍ어업 경영개선
인근해역의 자원고갈과 어획물감소, 농업기반취약, 농어업생산단가 상승과 물류비용 과다소요 등으로 매우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으나 이에 대한 대책으로 연근해 어업구조(어선감척)사업과 대하, 보리새우 등 수산종묘 방류를 비롯해 유휴산지를 활용한 한우, 흑염소 등 축산업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구기자, 매실 등 소득대체작목 경작 시험재배 등을 실시해 도서지역특성에 맞는 농·어업 경영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
한편 조건불리지역 직불제와 농어업인 자녀학자금 등의 지원으로 소득을 보전해 농어업경영난을 해소함은 물론 재해ㆍ재난 사전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해 안정적인 농어업 생산활동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행정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활안정과 자활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 생계·주거급여와 장애인 수당을 비롯 현물주거급여 집수리사업 등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주거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
또한 도서의 특성상 거동불편자와 실부양자가 없는 노인들이 겪고 있는 난방연료, 취사용가스 등 각종 생활용품 구입 및 운반에 따른 애로해결 대책으로 <생활용품 택배서비스제>를 실시하고 관내 물품운반 차량이 없어 여객선 이용시 물류운반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면소유차량을 이용한 <퀵 서비스제>를 면 특수시책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해 면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늘지고 소외계층의 철저한 관리로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쾌적하고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송이도의 하얀 조약돌해수욕장과 천연기념물 제389호로 지정된 칠산도의 노랑부리백로와 괭이갈매기 저어새 번식지와 뽕잎피나무, 왕소사나무 등 천연자원의 사후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행락지 도로변 꽃길조성과 매월 국토대청결운동과 쓰레기적치장의 철저한 관리로 아름다운 환경조성과 주민보건향상에 철저를 기하고 불법어업 근절 및 폐어구, 폐유 등 무단 투기행위단속활동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어족자원보호에도 적극 노력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에 전력을 다 할 것이다.
정주여건 개선 위한 지역개발
그동안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반시설 부족해 관광객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도서의 특성을 살려 해수욕장 펜션, 수석전시관, 낚시터체험학습장 등 확실한 테마가 있는 독창적인 관광자원을 주민소득과 연계해 개발함으로서 직·간접적인 효과로 도서별 정주여건개선을 유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초석으로 올해도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비롯한 군시행사업 10건과 면시행사업 7건 등 총 17건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