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이 함께하는 풍요로운 도서지역조성 초석마련”

▣인터뷰 - 정균화 낙월면장

2008-02-28     영광21
먼저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로 지난해 12월30일부터 수차례에 걸쳐 낙월면에도 많은 양의 타르가 유입돼 주민들이 생계터전을 잃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지만 면민 모두가 합심해 방제작업에 참여한 결과 타르로 인한 재난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

올해도 어느 해나 마찬가지로 군정에 따라 면정을 꾸려나가겠지만 도서지역 특성을 살려 전시행정이 아닌 주민들이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저소득 소외계층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역점을 두고 도서별로 분산돼 있는 지역정서를 함께 모을 수 있도록 면민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하겠다.

어족이 고갈돼 연안어업이 점점 쇠퇴하고 있는 요즘 낙월면 도서지역 주변의 자연생태계가 되살아나고 있어 자연경관과 생태계, 유무형의 전통문화유산을 지역개발의 원동력으로 삼아 최소한 10년후의 풍요롭고 살기좋은 낙월면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