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해경 침수중인 예인선 구조
22일, 신속한 출동으로 대형사고 막아
2008-02-28 영광21
침수선박 301동성호는 68톤, 부산선적 예인선으로 승선원 4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기관실 주기와 축(샤프트) 사이 선저중앙부분에 약 1cm 파공, 약 3cm 균열로 인해 10분당 약 200ℓ 침수되는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목포해양경찰서 법성파출소 S-39정과 경비정 P-96정은 배수펌프 및 잠수펌프를 설치해 해수를 배출하고 응급조치 후 지도읍 신안조선소로 근접호송했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이번 사고와 같이 봄철·농무기 잦은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목포해양경찰서 법성파출소는 주기적인 상황훈련 실시로 즉응대응태세를 유지해 해상치안 확보에 최선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