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사교육 의식조사 결과 발표

진학·학습정보획득…체력 저하 스트레스 증가

2008-02-28     영광21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22일 2007년 사교육 의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사교육 참여 여부에 대해 학부모들은 어머니가 68.8%, 학생 본인이 23%, 아버지가 7.3% 결정한다고 응답했다. 초·중학교는 어머니가, 고등학교는 어머니보다 학생 본인이 결정한다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사교육 정보는 주로 친구나 주변 학부모(76.2%)로부터 얻고 그 밖에 학원전단지·관계자(14.2%), 언론이나 인터넷(7.8%), 학교선생님(1.1%)으로부터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용별로 보면 친구나 주변 학부모는 초등학교에서, 언론 및 인터넷은 전문계고, 학교선생님은 특목고, 학원전단지·관계자는 전문계고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모든 학교급에서 학생·학부모 모두 친구사귀기, 진학·학습정보획득 및 인성함양 등에 높은 동의를 보였는데 이는 사교육이 단순히 교과공부만이 아니라 진학관련 정보제공 및 인성 함양에도 상당히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사교육의 부정적 영향으로는 체력 저하 및 스트레스 증가에 높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