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읍

2008-03-13     영광21
“6천 읍민 하나 돼 영광발전 중추적 역할 완수”

풍요롭고 아름다운 백수 만들기…고품질 복지행정 실천

2008년 새해를 맞아 본지는 각 읍면을 방문해 올해의 계획과 나갈 방향, 특별한 시책에 대해 들어보며 지면을 통해 새해설계를 기획 연재한다. 신문에 게재된 내용은 계획된 시책으로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으로 문의하면 된다.
/ 편집자 주

백수읍은 광활한 간척지와 해안을 따라 형성된 전형적인 농어촌지역으로 미맥과 수산물이 풍부하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백수해안도로 및 원불교 성지 등 관광휴양지와 정신문화의 중심지로서 개발 잠재력이 큰 서해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를 풍요롭고, 아름다운 백수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으로 삼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변화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6천여 읍민이 하나돼 영광군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완수해 나갈 방침이다.

함께하는 열린 행정
이를 위해 먼저 공직내부의 혁신과 변화로 한차원 높은 감동·위민 행정실천을 제1의 과제로 정하고 민원인 안내도우미, 귀가차량운행 등을 꾸준히 운영하는 한편 무인 민원발급기 신규설치와 전 직원을 민원담당 공무원화해 서서 맞이하고, 먼저 인사하고, 내 부모·형제처럼 모시는 내 집 같이 편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읍민의 날을 비롯한 구수산등반대회, 읍장배게이트볼대회 등을 개최해 읍민화합에 기여하고 군민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한 군민생활체육공원 운영 등 읍민과 함께하는 열린 읍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원불교의 고향, 문화백수 건설
백수읍은 세계 3대 종교인 원불교의 발상지가 있는 원불교의 고향으로서 무한한 가치와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종교문화 유산을 최대한 활용해 종교, 문화, 전시, 체험관광지 및 정신문화의 메카로 육성 발전시켜 영광군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투자유치시책에 맞춰 주민소득증대와 지역발전, 문화백수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 명성을 널리 알리고 이미지를 향상시켜 지역을 상징할 수 있는 브랜드로 삼아 나가는 한편 성지순례 등 원불교와 관련한 전국적·세계적인 대규모 행사와 음악회 등 문화 프로그램과 체험관광 유치를 위해 착실한 준비와 원불교단체와의 협의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행정
특수시책으로 장애등록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애등록기간단축제’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의 보관케이스를 보급하는 한편 고품질의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22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연말사랑 나눔 1일찻집을 운영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안겨줄 계획이다.

풍요롭고 특색 있는 농어업 육성
지역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명품농산물생산 및 친환경농업을 육성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을 살리고 웰빙 문화에 맞춰 소비자욕구를 충족시키는 상생의 농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계절이 사는 집’의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시장지향적인 경영능력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주력 소득작목인 대파 등 790ha의 친환경농산물생산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해 나가는데 총력을 경주 할 계획이다.

살기 좋고 편안한 환경 조성
읍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군에서 시행하는 백수해안 농어촌휴양관광단지조성 등 19개 사업과 마을안길 및 진입로 12개소, 재해위험시설개보수 8개소, 농로포장공사 6개소 등 31개 사업과 원전지원사업 등을 착실하게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읍민회관을 건립해 읍민 편익증진은 물론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해안도로변관광지 및 문화유적지주변에 가로화단을 조성관리 하는 등 아름다운 백수가꾸기사업을 적극 추진해 영광관광사업의 중심축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