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출발 3급으로 퇴직한 입지전적 인물
■ 정화균 전영광군 부군수 누구인가
2008-04-18 영광21
묘량면 영양리 출신으로 묘량서초등학교와 영광중학교,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 홍농읍에서 첫 공직사회에 임용된 정 전원장은 91년 사무관으로 승진, 91~93년 영광군청 도시과장과 민방위과장을 거치며 도청 도서지도·관광기획·감사담당을 역임했다.
2001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정 전원장은 목포시 의회사무국장과 도청 재정담당관 등 요직을 수행하다 2004년 영광군 부군수로 영광과 재차 연을 맺고 2006년 해남군 부군수로 발령받았다.
해남부군수 시절에는 8개월 동안 군수 궐위상황에서 ‘어려운 상황 슬기롭게 극복하자’며 직원들을 독려하며 군수부재로 인한 어려운 해남군정을 솔선수범의 자세로 조선산업 기반정착과 15년간 표류된 화원관광단지 개장여건 조성 등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 2007년 12월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 전남지방공무원교육원장으로 재직하다 지난 3일 명예퇴직하며 37년여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방정치 일선에 뛰어들었다. 정 전원장은 재직시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표창, 녹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