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의회 의장회의 영광군에서 열려

9일, 한미 쇠고기 협상 입장표명· 사회현안 의견교환

2008-05-08     영광21
2008년도 제135차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회의가 오는 9일 영광군 의회(의장 이장석) 주관으로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회의는 전라남도 시·군의회 상호간의 의정활동 정보교환과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협의를 통해 지방의회 활성화 및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월 정례적으로 전라남도 시·군의회를 순회하면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의장회의에는 신창섭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관내 주요 기관장과 언론인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장석 의장은 “지방의회가 주민의 대표기관이자 입법·감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그 지위와 권한도 확실해 졌다”며 “지방자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들은 지방의회 스스로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고 중앙정부의 권력을 지방자치로 과감히 분권화 시켜 지방자치 역량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그 동안 의장회에서 추진해 왔던 사항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혁신도시에 대한 입장과 한ㆍ미 쇠고기 협상 등에 대한 입장표명 등 당면한 사회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