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한웅 (사)전국새농민회 영광군회 신임회장

“진취적이고 자립하는 농민이 되자”

2008-05-08     영광21
“현재 우리 농촌의 실정은 FTA 등으로 참으로 암담한 실정과 농가경제가 파탄의 지경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영광군회장에 취임한 저는 회원과 함께 긍지와 자부심으로 영광군 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미래농업을 창출하는 새농민회가 되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4월 정기총회에서 (사)전국새농민회 영광군회 3대 회장으로 선출된 곽한웅씨.
곽 씨는 “세계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농업도 부단히 연구하고 창의적인 발상의 전환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봅니다”라며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수입산과 차별화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국민들로부터 인정 받아야 할 때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1차 생산, 2차 가공에만 치우칠 것이 아니라 3차 서비스농업과 4차 감성체험농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농산물을 제공하는 농업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영광을 만들어야 한다”며“농업을 근간으로 하는 우리 지자체는 산업중에서 우선적으로 다양한 농업 파생상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1차, 2차, 3차, 4차, 농업을 계획하고 도입해 어떠한 외부적 충격에도 끄떡없는 농업 경쟁력을 갖추고 군민들과 진정으로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영광읍 와룡리에서 허브뱅크 농장을 운영하는 곽 씨는 2000년 새농민상을 수상했으며 한국허브연구회 회장, (사)전국새농민회 전남도회 총무, 전남농협지역본부 허브컨설팅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순천대학교 농과대학 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박은정 ej095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