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위축된 마음에 활력을”

1일, 영광읍민의 날 화합 ·단결로 성황리 개최

2008-05-09     영광21
화합과 단결의 축제인 제11회 영광읍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영광스포티움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영광읍(읍장 정광석)이 주최하고 영광읍이장단(단장 최동원)이 주관, 영광읍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기관·사회단체장과 1,500여명의 읍민들이 참석했다.

정광석 읍장은 대회사를 통해 “화합과 단결을 통한 애향심 고취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며 “오늘 하루만큼은 활기찬 에너지를 축적하고 이웃간에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돼 경기침체로 위축된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발전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은 녹사리 김철수씨가 읍민의 상을 수상했고 1남6녀의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킨 계송리 이옥임씨가 장한어버이상을 받았다. 이어 한마당 축제에는 축구, 타이어굴리기, 줄다리기, 2인1조 이어달리기 등 체육경기가 이어 졌으며 2부 행사에서는 법정리별 장기자랑 및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읍민의날 행사는 예년과달리 읍민의 참여가 부족한 체육경기를 축소하면서 참여도가 높은 장기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에어로빅, 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의 흥을 더욱 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