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만든 빵 카네이션과 함께 나눠요”
6일, 묘량면생활개선회 독거노인 방문 위로
2008-05-15 영광21
행사전날 회원들은 자기 부모처럼 여기며 힘든 기색없이 밤까지 빵을 만들며 웃음을 잃지 않았으며 마치 어르신들의 딸처럼 말벗이 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안부를 살폈다.
묘량면생활개선회원중 운당리에 살고 있는 임효숙 회원은 제빵기술을 매주 1회 회원들에게 지도하며 각 가정과 웃어른신들에게 구수한 빵을 전달하는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당초 이 사업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묘량면생활개선회원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묘량면에서 추진해 현재 인근 면의 회원 및 일반 주민들까지 제빵수업에 대한 참여가 날로 늘어가고 있다.
안기권 묘량면장은 “사회단체가 앞장서서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위로하는 모습을 보며 고령화된 농촌복지에 민관이 하나가 돼 내 부모처럼 모두가 함께 책임지는 더불어 사는 묘량으로 만들어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