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어려움 제대로 실감했습니다”

10~13일, 광주교대생 곳곳에서 농활 펼쳐

2008-05-15     영광21
한미 FTA 실시와 소고기수입 파동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시련에 젖어있는 농민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반가운 손님들이 영광을 찾았다.

광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은 지난 9일 옛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소고기수입을 반대하는 촛불문화행사 및 발대식을 갖고 농촌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광주교육대학교 180명 학생들이 영광군농민회와 연대해 지난 10~13일까지 영광관내 7개 지역에서 실시됐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이동현 학생은 “그동안 도시에서만 생활하다가 막상 농촌에 와 농촌 체험을 해보니 농촌어르신들이 너무 고생하고 계신 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또 김원희 학생은 “이런 봉사활동이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하고 기회가 되면 다시 영광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돕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