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과 함께하는 우정이 365 봉사단
8일, 모싯잎떡 카네이션 전달하며 위로
2008-05-15 영광21
38명의 집배원으로 결성된 우정이 365 봉사단은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홀로 사는 노인들을 매일 방문해 문안인사 드리기, 집안 정리정돈해주기, 건강상태체크, 생활 심부름해주기, 타지역에 거주하는 자녀에게 안부전화 해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정이 365 봉사단은 지난 8일 제36회 어버이날 맞이해 자녀들의 안부를 받지 못하고 쓸쓸하게 어버이날을 보내는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홀로 지내는 어르신 꽃 달아드리기 운동’을 실시해 모싯잎떡을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등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배달함으로서 최일선 지역도우미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영광우체국 창구에서는 우체국을 방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휴게실에 마련한 모싯잎떡, 과일, 음료 등의 다과를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더욱 가깝고 친근한 우체국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했다.
영광우체국은 어버이날에 부모에게 전달되는 경조환을 증서가 아닌 현금으로 직접 배달하는 부가서비스를 자제적으로 실시해 현금교환을 위해 우체국을 방문해야 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보편적서비스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