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부모 진료한다는 마음으로 최선”

▣ 우수업체탐방 216 - 중앙내과

2008-05-22     영광21
“변함없는 마음으로 환자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겠습니다.”
환자중심을 기본으로 편안한 분위기로 환자를 맞이하고 있는 영광읍 남천리 터미널부근에 위치한 중앙내과(원장 정동성).

이곳은 환자는 물론이고 보호자의 마음까지 헤아리며 다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진료에 임하고 있다.

평일에는 오전 8시30분 문을 열어 오후 6시까지 진료를 하고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진료를 하고 있다. 이곳은 내과 비뇨기과 등의 진료와 임상병리실과 물리치료실을 갖추고 환자를 정성껏 맞이하고 있다.

질병의 진단과 치료, 기본 건강검진이 가능한 이곳은 특히 식도 위 십이지장 등의 내시경과 대장암 간암 폐암 자궁암 유방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의 특수한 검진이 가능하다. 또 각종 초음파검사와 기생충검사 등도 실시하고 있다.

각종 내시경 암검진 가능

불갑면 생곡리 상실마을이 고향인 정동성 원장은 해룡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내과를 전공했다. 목포의료원과 해남 우성병원을 거쳐 지난 2001년 고향인 영광으로 와 개원해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정 원장을 비롯해 임상병리사 1명, 물리치료사 2명, 보조 1명, 간호사 2명 등 7명의 식구가 주민들의 삶에 건강을 더해주고 기쁨이 넘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음을 모으고 있다.

개원초부터 병원을 찾아오고 있다는 한 어르신은 “원장선생님을 비롯한 간호사들이 늘 정답게 대해줘 병원이 이웃집처럼 가깝게 느껴진다”며 “농사일로 지친 몸과 외로운 마음이 병원을 다녀가면 씻은 듯이 말끔해지고 가벼워진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지금도 불갑에는 어머니가 살고 계십니다. 그래서인지 찾아오는 어르신 모두가 내 부모처럼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배운 의술로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건강이 점차적으로 호전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봉사와 사랑 실천하는 병원

정 원장은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병의 증세나 상태를 자상하게 설명해 주며 친절하게 대해 환자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또 병원을 찾아오는 모든 환자들을 가족처럼 대하며 먼저 마음을 열고 가깝게 다가가 그들의 든든한 위안처가 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아픔을 크고 넓게 어루만지며 기본을 잃지 않는 정직한 모습으로 열과 성을 다하는 중앙내과는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으로 오늘도 발걸음을 성실하게 옮겨가고 있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