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굴비골 영광에서 반갑게 만납시다”
25일, 굴비골영광마라톤대회 3천여 마라토너 참석 성황
2008-05-29 영광21
화창한 날씨속에 열린 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한 마라토너와 영광군민 등 3,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마라톤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말끔하게 단장된 영광스포티움의 시설과 예년에 비해 무난해진 마라톤 코스와 깔끔한 대회진행에 높은 점수를 줬다.
대회는 어린이 등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았으며 굴비시식회 등 풍성한 먹거리 시식코너가 높은 인기를 끌었다.
신창섭 군수권한대행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영광에 머무는 시간만큼 영광의 멋과 맛을 마음껏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입상자는 ▶ 하프 1위 남자 정상훈(전남광양 사진), 여자 유정미(충남공주), 2위 남자 김수용(대전), 여자 윤삼희(광주), 3위 남자 정해덕(전남장성), 여자 서지희(광주) ▶ 10km 1위 남자 안계원(전북전주), 여자 남미옥(전북군산), 2위 남자 나종태(전북전주), 여자 박은성(전남목포), 3위 남자 박진현(전남영광), 여자 김순애(전남강진) ▶ 5km 1위 남자 최원석(전북익산), 여자 김애경(전남화순), 2위 남자 황용범(광주), 여자 박미연(충남천안), 3위 남자 김상기(전북정읍), 여자 송미숙(전북군산)씨 등이 차지했다.
이날 대회 기념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낙연 국회의원과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회참가자들의 완주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