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사랑장학회 장학금 사랑의 쌀 전달

5월24일, 지역 초·중고생 470만원 쌀 14포 전달

2008-06-05     영광21
법성포사랑장학회(회장 배정백)가 지난 5월24일 법성면사무소에서 법성포초와 법성중, 법성고, 해룡고 등에 재학중인 지역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매년 관내 학생들에게 1,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법성포사랑장학회는 이번에는 장학금과 함께 사랑의 쌀을 전달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이날 회원들은 “지역을 사랑하고 후배들을 양성한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장학회를 구성해 작게나마 학생들을 도울 수 있어 가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자질을 갖췄음에도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학생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관내 선·후배 7명이 의지를 모아 3년전 발족한 법성포사랑장학회는 지난 3월 신입회원 9명을 영입해 현재 16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2020년까지 지역회원 50명 이상을 확보하고 자본금 5억원을 준비해 장학재단으로 변경한다는 ‘비전 2050’을 선포하고 장학회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