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첫 사망!
2008-06-12 영광21
이번 사망한 환자는 간질환을 앓고 있었고 주민들과 같이 생선회 및 홍어회를 먹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 폐결핵 등 만성질환자와 위궤양, 췌장염, 위장질환자 등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6월~10월까지는 어패류생식을 삼가하고 꼭 익혀 먹도록 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이므로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출혈 및 홍반, 수포 등 피부병변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 예방법은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 해야 하며 게 등 바닷생선을 다룰 때는 상처를 입지 않도록 하고 어패류는 60℃ 이상으로 가열처리해 섭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이 의심되거나 발병하면 영광군보건소(☎ 350-5157, 010-4621-5157)로 바로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