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마라톤클럽 문철원 회원 울트라마라톤대회 완주

14~15일, 200km 34시간48분30초 기록 달성

2008-06-26     영광21
영광원자력마라톤클럽 문철원 회원이 지난 14~15일까지 열렸던 제3회 2008 물사랑 낙동강 200km 울트라마라톤대회에서 34시간48분30초로 완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총 127명이 참가해 83명이 완주했으며 영광군에서는 3명의 마라톤동호인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문 회원이 유일하게 완주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특히 이번 울트라마라톤 대회는 매우 험난하기로 소문난 코스였기에 완주했다는 의미가 크다.

문 회원은 “130km 지점에서 추위와 수면부족으로 포기하려고 했으나 동호회원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에 힘입어 고통을 참고 다시 뛰어 이와 같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회원은 지난 2006년 광주 피스컵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완주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