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탄천 갈대사료화사업 설명회 시연회 개최

1일, 사료값 절감과 홍수기 하천범람 초래 방지

2008-07-03     영광21
사료값 인상으로 깊은 시름에 빠져 있는 지역내 축산농가들의 사료값 절감과 홍수기에 유속흐름을 방해해 하천범람을 초래하는 원인이 됐던 갈대를 사료화 하는 사업이 지역정책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영광군연합회(회장 김상훈)가 지난 1일 와탄천 옛교량 위에서 정기호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군관계자, 농협관련단체장, 한농연 읍면회장, 청보리사업단장, 농민회 등 농업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갈대사료화사업 설명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김상훈 회장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공조체제를 이뤄 축산농가와 홍수위험요인 제거 등 두마리 토끼를 잡는 win-win 정책의 결실을 보게 됐다”고 경과를 보고했다.

한농연에서는 와탄천 뿐 아니라 연백천에 자생하는 갈대를 환경정화기능을 최대한 살리는 범위 내에서 지속가능한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갈대를 사료화한 시범사육을 통해 브랜드화 할 수 있는 방법도 연구·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