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경험 많아 회원들의 자부심 커

▣ 우리모임최고 - 대마면 게이트볼팀

2008-07-11     영광21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오후 2시가 되면 연습장에서 게이트볼을 즐기고 있는 대마면 게이트볼팀(회장 신지현).

대마면 게이트볼팀은 1998년에 뜻있는 회원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여가시간을 보내기 위한 목적으로 팀을 창단했다.

신지현 회장은 “창단후 운동을 시작하겠다는 회원들이 증가해 현재는 27명의 회원 모두가 매일 같이 연습을 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평균연령 60대 후반에서 70대 중반으로 구성됐으며 연중 2회의 총회를 거쳐 회비를 걷어 팀을 운영하고 있다.

대마면 게이트볼팀은 연습장 한편에 회원들이 게임 중간 쉬는 시간을 이용해 음료수, 비타민 등을 섭취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타 팀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또 이제 막 게이트볼을 시작한 초보회원들에게 이론적인 설명과 실전을 통해 게이트볼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와 기술 등을 지도해 주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대마면 게이트볼팀은 매일 연습에 몰두해 온 결과 전국대회와 관내 심판협회대회 등과 같은 크고 작은 대회에 출전해 우승경력이 많은 만큼 회원들의 자부심이 크다.

이양원 회원은 “게이트볼은 노년시절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며 하루에 30분 이상 게이트볼을 하고 나면 상쾌한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회원들은 “게이트볼은 그동안 살아온 길을 되짚어 보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게이트볼 동호인이 증가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작은 바램을 전한 회원들의 소망처럼 관내에도 많은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증가하길 기대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해 본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