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리면 건강도 좋고 기분도 상쾌”

노인복지회관 서병춘씨

2008-07-11     영광21
나이가 들고 몸에 병이 생겨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사람들은 운동을 시작한다. 이처럼 하루 생활을 운동으로 시작해 운동으로 마무리하는 멋쟁이 할머니가 있다.

서병춘 어르신은 “처음에 우리 춤을 한번 배워 보라는 지인의 소개로 친구와 같이 노인대학을 방문해 배우게 됐다”며 우리 춤을 배우게 동기를 설명했다.

서 어르신은 운동을 꾸준히 해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도 매일 거르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

그는 “우리 춤을 배우기 전에는 어깨도 못들 정도로 몸이 말이 아니었는데 우리 춤을 배운 후부터는 예전보다 어깨를 올리는 것이 한결 자연스러워졌다”며 “이곳에 나와 열심히 춤을 배우며 땀을 흘리다 보면 기분도 상쾌하고 건강도 좋아져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서 어르신은 “나이가 많고 거동이 불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노인이 주위에 많지만 이를 위해 봉사하려는 사람들이 적은 것 같다”며 “노인들을 위한 더 좋은 프로그램이 개발돼 많은 노인들이 즐거운 여가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변함없이 주위의 노인들에게 우리 춤을 적극 홍보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