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방제업체와 해양오염방제 협약
23일, 해양오염시 효과적인 방제작업 기대
2008-07-24 영광21
이날 협약식은 영광원자력본부 김영삼 지역협력처장과 호남지역 방제전문업체인 중동상사(대표이사 김영수)와의 협약서명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체결로 영광원자력본부는 주변해역의 기름유출 등 해양오염 사고시 오염물질의 발전소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해양오염으로 인한 원자력발전소의 불시 운전저해요인을 제거하는 비상체제를 갖추게 됐다.
영광본부와 협약한 방제전문업체는 해양경찰청에 등록된 방제업체로서 유사시 단시간 내에 방제선단을 구성해 지원하게 된다. 또 지난해 12월 태안 원유유출사고시 해양오염방제와 인근지역 타르제거 지원 등 거의 2개월간 비상근무 체제로 가동된 바 있다.
영광원전의 이번 협약체결은 해양오염 사고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비상 방제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