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올림픽 한국 체조사상 첫 금메달 염원”

27~30일,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대항 체조대회

2008-07-31     영광21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대항 체조대회 및 2008년도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가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7~30일까지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대회가 시작된 첫날부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많은 관중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득표 대한체조협회장은 “북경올림픽에서 한국 체조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신령스런 빛이 가득한 도시로 일컫는 이곳 영광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는 올해 전국체전개최를 위한 리허설 경기로 치러지는 만큼 경기운영상황과 경기장 여건 등을 면밀하게 점검 확인해 봄으로써 성공적 개최를 도모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체조협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구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체육회, 영광군, 영광군체육회 후원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 시도종합 1위 서울특별시, 2위 울산광역시, 3위 경상북도 ▶ 단체전 종합 ◎ 초등부 1위 경기혼성, 2위 서울혼성, 3위 울산혼성 ◎ 중등부 1위 서울혼성, 2위 울산신정중, 3위 포항제철중 ◎ 고등부 1위 광주체고, 2위 대현고, 3위 포철고 ◎ 대학부 1위 한체대, 2위 경희대, 3위 한양대 ◎ 일반부 1위 국군체육부대, 2위 수원시청, 3위 경남체육회 등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