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항 재해위험지구 주민설명회

8월 중순 2차 주민설명회 다양한 의견수렴

2008-07-31     영광21
“안전운행으로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30일, 경찰서 휴가철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영광경찰서(서장 양성진)가 지난 30일 영광우체국앞 사거리에서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극심한 교통혼잡 예상과 음주난폭운전,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졸음운전 등 운전자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 고취로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은 경찰관,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 35명이 참석해 안전운전 준수를 당부하는 메시지가 담긴 부채를 운전자들에게 전달하는 등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운전자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의식이 함양돼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의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경찰서는 단체헌혈을 실시해 하절기 학교방학 등으로 발생하는 혈액부족 상황을 극복하는데 기여했다.




영광군이 지난 29일 법성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계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성항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법성면 법성리와 진내리 일원에 해수범람 피해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안정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2월~2009년 12월까지 1년에 걸쳐 사업비280억원을 투자해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에 법성면 주민의사를 적극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공사는 저지대에 위치한 상가지역의 범람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이미지 개선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굴비특화단지 부가가치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8월 중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