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을지연습 돌입

21일까지,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향상

2008-08-18     영광21
영광군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관내 13개 기관 630여명이 참석해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부대, 경찰서, 영광원자력본부 등과 연계해 군청에 통합방위지휘소를 운영하는 등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통해 해상을 통한 적 침투와 전면전 상황발생시 성공적인 작전달성을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훈련기간에는 실제 전장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적을 가장한 대항군이 움직이며 영광원전 대테러훈련,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등 적에 의해 영광지역이 타격을 받았을 때를 대비하는 훈련이 전개된다.

인적이 드문 사당, 사찰, 야산 등에서 붉은색 띠를 두른 모자를 쓴 군인을 발견하면 군부대, 경찰지구대, 경찰서, 예비군중대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군은 을지연습 기간중 방사능방재 장비전시 및 주먹밥 시식회와 오는 20일 밤 9시부터 5분간 일제 소등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