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는 나의 삶과 같은 운동”
돌풍족구단 이원일씨
2008-08-22 영광21
이 씨는 2005년 길었던 객지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족구를 시작했다. 고향에 내려오기 전에도 틈틈이 족구를 했지만 팀에 가입해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 것은 처음이며 회원들로부터 다양한 기술을 전수받아 지금은 경기에 출전해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씨는 “족구는 고향으로 내려와 낯설고 심적으로 여유를 찾지 못했을 시기에 시련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준 고마운 운동이며 없어서는 안 될 삶의 일부”라고 표현했다.
그는 또 “다양한 기술 가운데 특히 찍는 기술로 공격해 성공시켰을 때 느끼는 쾌감은 온몸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며 전율을 흐르게 하는 매력이 있다”며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온몸에 힘을 실어 날려버릴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고 예찬했다.
한 회원은 “이 씨는 족구에 살고 족구에 죽는 마니아”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족구 매력에 푹 빠져있는 이 씨는 “앞으로 더욱더 족구를 열심히 해 팀이 많은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일조 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