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08년 농정업무 평가 최우수상 수상

가축방역 조사료생산 분야 등 5개 분야 높은 점수

2008-08-29     영광21
영광군이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남도가 지난 6월 평가한 2007년도 추진 농정업무 평가에서 최우수군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평가는 투융자사업관리, 중점농정시책추진, 농업부문예산투입노력, 지방농정추진노력 등 4개 분야 16개 항목의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군은 후계농업경영인 육성분야,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유통분야, 가축방역 및 조사료생산 분야, 농산물 수출촉진분야, 임의지방비 투입비율 등 5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군 수상은 군과 생산자단체, 농업인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특히 미국산 쇠고기수입과 비료 등 농사 원자재 가격폭등으로 실의에 빠진 지역 농업인들의 사기를 크게 진작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유통회사설립, 보리재배면적 확대방안, 농업발전 5개년 추진계획, 청보리한우 지리적표시제 추진과 브랜드육 생산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에 맞는 차별화된 명품 농산물을 생산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보전에 역점을 두고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기호 군수는 “이번 최우수군 선정의 쾌거를 계기로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지역농업인과 농업관련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련 공무원들의 부단한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