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업체 탐방 228 <아가방 영광점>

출산준비물 아기용품 모두 갖춘 유아용품 전당

2008-08-29     박은정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그리고 둘만의 사랑의 결실인 아기가 태어나고….
사람 사는 세상의 기본 순리이지만 아기를 잉태해 출산하기까지의 과정은 경이로움 그 자체로 벅찬 감동을 안겨준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 준비해야 하는 출산용품과 새록새록 귀엽게 자라는 아기 옷을 비롯한 아기용품이 모두 갖춰진 아가방 영광점(대표 조연순). 영광읍 도동리에 위치한 이곳은 지난 13일 매장을 확장이전 오픈해 보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새롭게 고객을 만나고 있다.

“아기들을 워낙 좋아하던 저는 화장품 할인매장을 운영하다 전업해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라며 아기용품 전문매장의 문을 열게 된 동기를 밝히는 조연순 대표는 지난 2000년 4월 사업을 시작해 아기들을 만나온 지 9년째.

대한민국 아기용품 전문 브랜드
“불과 몇년전 만해도 영광지역에는 아기용품 전문매장이 3~4곳 있었지만 출산율 감소를 말해주듯 다른 매장은 모두 문을 닫고 지금은 저희 아가방 한곳만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는 조 대표는 “이곳은 이전 주인이 아가방브랜드 출시 초기부터 운영했고 제가 인수해 운영한 기간을 합쳐 27년이나 된 역사가 깊은 곳이라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고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라고 긍지를 밝혔다.
사람에게 있어서도 27세라는 나이는 인생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아가방 영광점은 30년 가까운 세월동안 전통을 지켜온 유아용품 전당으로 자리를 확고히 지키며 안정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아기들의 요람
아가방 영광점은 신생아부터 4세 유아까지의 의류용품과 침구류, 목욕·위생용품, 임산부 태교상품, 출산·수유용품, 화장품, 장난감, 기저귀, 각종 발육제품 등이 구비돼 있다. 또 아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아기띠, 포대기, 보행기, 유모차, 카시트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아기를 최고로 여기는 엄마들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다.

매장을 확장이전하면서 임산부들을 위한 의류 가방 등도 갖춰 예비엄마들을 반기고 있는 이곳은 같은 품질에 가격이 저렴한 기획상품을 비롯한 50~20%까지 세일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구입금액에 따라 사은품이 제공되고 구입금액의 3%를 적립해 10,000원 이상부터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또 다른 매장에서 구입한 물건이라도 교환을 해주는 배려까지 넉넉함이 넘치고 있다.

“큰 아이부터 넷째까지 쭉 아가방 제품만 애용하고 있다”고 밝히는 한 단골고객은 “제품이 견고해 어느 상품을 구입하더라도 선택에 대한 후회가 없고 특히 A/S가 잘돼 믿고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고 깊은 신뢰를 전했다.

조 대표는 “아이가 자라 유치원을 가고 학교를 다니면서도 매장을 지날 때마다 아기 때 입었던 옷을 파는 곳이라고 기억하며 반가워하는 것을 보면서 유수와 같이 흐르는 세월을 느낀다”며 “제품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언제나 밝은 얼굴로 최선을 다해 고객을 성심껏 맞이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비췄다.

출산율 저하로 예전과 다르게 아기용품 전문점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꿋꿋하게 사업을 지탱하고 있는 이곳 아가방 영광점은 흔들임 없는 뿌리를 깊숙이 내리며 아기자기한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곳은 오전 9시에 문을 열어 밤 10시까지 고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다급하게 아기용품이 필요한 엄마들을 위해 연중무휴 문을 열고 있다.
“엄마들! 아기 낳아 애국합시다!.”

조연순 아가방 영광점
“밝고 친절하게 고객 만난다”

백수가 고향인 저는 공직생활을 하는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사업을 이어오면서 자식을 낳아 길러본 엄마의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려고 노력했다.

모든 부모에게 자식처럼 소중한 존재는 없을 것이다. 앞으로도 세상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자녀들을 위한 최고의 제품을 취급한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유기농 섬유로 만든 의류부터 친환경 소재의 장난감 등 아가방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아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능성까지 높인 일류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역에서 유일한 아기용품 전문매장이라는 책임감으로 첫째를 낳을 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엄마부터 셋째 넷째까지 낳으며 출산장려정책에 기여하는 엄마들까지 친절하고 반갑게 맞이할 것을 약속드린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